지연인출제도와 지연이체제도, 입금계좌지정서비스

1. 출금 지연인출제도란 무엇인가

2. 지연이체신청제도란 무엇인가

3. 입금계좌 지정서비스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

출금 지연 인출제도와 지연이체신청 제도를 아시나요?

대출금을 받았거나 송금을 한 후, 출금을 하려다가 돈은 안나오고 영수증만 한 장

나온다면 당황스럽겠죠?

오늘은 모른다면 정말 당황할 수 있는 이 제도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출금 지연인출제도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입금된 경우

30분동안 ATM에서 인출이나 이체가 지연되는 제도를 말합니다.

2012년 6월부터 시행되었고 보이스피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보이스피싱으로 송금을 했더라도 30분간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취소 요청을

하면 되구요.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착오송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죠.

이 제도가 적용되는 금융회사는 은행 외에도 우체국, 농협, 수협, 축혐,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이 있구요. 일부 증권사도 포함됩니다.

 

100만원 이상 입금시 30분간, 365코너 같은 ATM에서 인출이 되지 않는

제도입니다. 99만 9천9백원은 해당되지 않구요, 은행에 직접 가서 창구를 이용할 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2. 지연이체신청제도란

지연인출제도가 자동화기기 이용시 이용되는 제도라면

지연이체신청제도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송금이나 인터넷 뱅킹 등에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이체를 했더라도 3시간 이내에 취소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

그럼 이체는 무효가 됩니다.

2015년 10월부터 시행되었구요. 이건 따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은행에 직접 가서 창구에서 신청을 하셔도 되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실수로 이체를 잘못했을 경우를 조금은

대비할 수 있겠죠.

지연이체신청제도에는 자동화기기(ATM)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출금지연제도는 신청 없이 무조건 ATM만 적용, 지연이체신청제도는 신청한

사람에 한해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 이체에만 적용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3.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추가로 한가지만 더 알아볼게요. 이것도 신청을 하면 적용이 되는 서비스인데요.

예금주가 미리 지정해 놓은 계좌는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지만, 지정하지 않은

나머지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는 소액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신청은 해당 금융회사의 모바일뱅킹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착오송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중에 출금 지연인출제도는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감수해야하는 부분

이기 때문에 급하게 출금을 하셔야 한다면, 미리 송금을 하신다든가 은행 창구를 이용할

방법을 생각해 두셔야겠지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