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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이슈

일본의 버블경제와 잃어버린 10년은 왜 왔나

by 달려라찐빵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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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블 경제는 왜 생겼으며, 잃어버린 10년은 왜 왔을까요?

 

위와 같은 질문이 있어서 답변했던 내용을 각색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와 그 원인, 그리고 이 버블이 터지게 된 이유까지

쭉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일본 버블 경제

 

거품경제라고도 불리는 일본의 버블경제는 1980년대 시기를 일컫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본이 가장 잘 나갈 때였죠.

일본은 당시, 엄청난 경제 호황에 10년간 평균 연 4.5% 가까운 고도성장 하던 때였습니다.

무역 흑자는 나날이 커졌고, 닛케이 주가 지수도 당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모든 게 풍요롭고 풍족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맞추어 정부도 규제를 완화하고 저금리 정책을 씀으로써 경기부양책을 시행했습니다.

 

저금리와 활발한 경제 순환, 그리고 계속되는 성장으로 임금도 어마어마하게 높았고,

늘 일손이 부족한 상태였죠 (실업률이 낮았다는 뜻입니다).

기업들은 지속되는 호황기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두 가지를 등에 업고

부동산, 주식 등 대규모 투자를 아주 많이 했습니다. 

경기가 워낙 좋아서 투자한 만큼 회수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만큼 대출도 많았고, 부채 수준도 과도했어요. 건전성이 좀 나빠도 계속적인 자금 창출이

되는 시기였으니까요.

 

#일본 버블경제의 붕괴와 잃어버린 10년

그러나 영원한 성장은 없습니다.

1990년대가 되면서 일본의 경제는 침체기, 쇠퇴기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과도한 거품을 억제하겠다며 정부는 긴축 정책을 쓰기 시작했고, 금리도 인상했습니다.

투기와 과도한 대출로 부풀려졌던 자산 가치는 순식간에 붕괴되게 시작합니다. 

빚은 많은데 금리는 높아지고, 부동산 등 자산가치는 몰락하자 기업들은 파산하기 시작했어요.

당연한 결과로, 갈수록 실직률은 높아졌지요.

실직률이 높아지면서 가계 소비는 점점 더 경직되고, 수익이 줄자 기업들은 투자나 회사 규모를 더

축소시키면서 다시 실질률이 높아지고...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악순환의 시기가 바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입니다.

뒤늦게 다시 앤저 정책과 경기부양책을 가져와 정부는 정부대로 경제를 원상 시키기 위해

가진 노력을 다 했지만, 한번 시작된 침체의 터널은 아주 아주 길었습니다.

 

#투기와 과도한 부채는 정말 위험합니다.

정리하면 고도 성장기에 무분별하게 이루어졌던 대출과 투기, 과도한 부채 수준을 기저에 둔 투자,

그리고 너무 긴 기간 지속되었던 저금리 부양정책 등이 거품경제를 만들었고,

한순간에 거품이 꺼지게 되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성장률이 거의 0에 수렴했던, 장기간의 극심한 침체였습니다.

 

우리라고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죠.

오랜 저금리와 과도한 부채 수준이 주는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아닐까 하는

들어요.

 

오늘은 일본의 거품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품경제  #버블경제란 #잃어버린10년 #거품경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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