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저품질ㅣ다음 검색 누락과 애드센스

티스토리 저품질과 애드센스

 

 

저품질은 남들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저한테 그런 일이 생겼어요. 더 큰 문제는 제가 한 달이 넘게 지나서야 그 사실을 인식했다는 겁니다. ㅠㅠ 마음고생 많았던 후기와 애드센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티스토리 검색 누락, 저품질

 

8월 말 블로그를 생성해서 일 방문자가 500명에서 1,000명 사이까지 성장을 하던 중, 어느 날 일 방문자 수가 20명대가 나왔어요.

지난 11월 28일이었습니다.  한창 애드센스를 준비하던 때였어요. 다음 검색창에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넣어봤더니 사이트 누락이 되어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통누락 까지는 아니었고, 통합검색으로 보면 포스팅들은 나오는데, 블로그 사이트는 아무것도 뜨지 않는 상태였어요. 이렇게요.

다음 저품질 누락 상태

 통누락이 된 경우에는 사이트 검색뿐만 아니라 포스팅한 글들까지도 전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12월 1일쯤 이런 상태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글을 쓰면 해결이 되는 건 줄 알았답니다. ㅠㅠ 통누락이 아니니까 열심히 포스팅하다 보면 사이트에도 나오겠지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같아요.

 

다음 검색 누락 상태에서의 애드센스 통과

이렇게 티스토리 저품질로 다음 사이트에 누락이 된 중에 애드센스는 통과가 되었어요. 포스팅을 열심히 했지만 일 방문자는 100조차 넘기지를 못했어요. 애드센스 수익은 하루 0.23달러에서 6.93달러까지 변동이 심했습니다. 12월 16일부터 어제 12월 28일, 총 13일간 26.29달러로 집계가 돼요. 모든 기간 누락 상태였기 때문에 평상시의 수익은 다음 달이 되어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아요. 

 

다음 저품질 벗어난 이야기

저품질이 온 지 한 달이 넘은 12월 27일 밤, 방문자 통계를 둘러보다가 다음 검색 유입이 하루 10명도 안된다는 사실을 보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폭풍 서칭을 시작했습니다.이게 저절로 풀리는 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방문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던 11월 27일의 글을 보고 나서 아 이 단어가 걸렸구나 깨달았습니다.

비공개 처리 된 당시의 포스팅

뭔지 아시겠죠? 일단 얼른 비공개 처리를 했는데, 찾아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안 된다. 작성 직 후에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 처리를 해야 한다는 글 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무려 한 달이 지난 후라서 안되면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나마도 고객센터 문의로 인해 저품질 블로그로 아예 낙인이 찍혀 영영 복구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조언이 많아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ㅠㅠ

결론은 비공개해둔 채로 일주일만 기다려본 후에 고객센터 문의를 하자였는데요.

신기하게도 10시간 정도 후 바로 저품질에서 벗어게 되었습니다. 비공개로 돌린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저품질 벗어난 후의 상황

정상적인 상태일 때는 이렇게 사이트 검색이 됩니다. 

 

티스토리 다음 포스팅 시 조심할 사항

1. 일단 사용하면 안 되는 용어들을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사용하면 안됩니다.

제가 경제 관련 글을 쓰다 보니 1,2,3번의 단어들은 종종 쓸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제목에 쓰고 큰 키워드가 되었을 때 문제가 되었습니다.

2. 다음 검색창에 메일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봐야 할 것 같아요. 만약 사이트란에 결과가 없다고 뜬다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하니까요.

3. 글 수정을 최소화하라고 합니다.

4. 하루 발행하는 포스팅 수가 너무 많아도 위험하다고 해요.

 

아직 방문자 수가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풀린 것만 해도 저는 너무 기쁜 상황이에요. ㅠㅠ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우선은 추측되는  포스팅부터 비공개로 바꿔놓고 하루 이틀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금방 풀리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