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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금테크 금 사는 방법

by 달려라찐빵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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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시들시들하다보니 자연스레

기타 자산으로 관심이 쏠리는 요즘이다.

지금 같아선 부동산도 쉽지 않고,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자는 

구상으로 요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한 가지인 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금테크의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골드바를 구입해서 실제 금 실물에 투자하는 방법과

금 ETF같은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

골드뱅킹이라 불리는 금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 

그리고 KRX 금시장에서 거래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1. 골드바 등 금 현물 직접 구입

 

 

금 실물을 구입해서 보유하는 방법이다.

한국 금거래소, 은행, 금은방, 한국조폐공사..

요즘은

홈쇼핑에서도 살 수 있다.

 금 실물을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일 수도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사고팔 때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

 

매수를 위한 부가가치세도 있을뿐더러

골드바 자체의 기본 수율도 높기 때문에

금값이 적당히 올라서는 

차익 내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2. 금 ETF, 금 ETN 등

 

 

 

 

 

주식투자 인구가 늘어난 만큼,

우리가 (나포함)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의 ETF가 그렇듯이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적시 거래도 용이하다.

주식거래를 하듯이 수익률을 보고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가장

낮아 보인다.

보수비용 또한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금 '선물'에서 파생된다는 것인데, 금 시세의 변화가 아니라 금값의 변동..

즉 상승 혹은 하락이라는

방향성에 베팅을 하게 된다.

금 선물이라는 파생상품에 대한

파생상품이랄까. 

안전자산 적립을 위해 금 투자를 고려하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우선순위에 두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3.금통장 개설

 

 

 

우리가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국제 금 시세를 원화가치로 환산해서,

대응하는 무게만큼의

금 값을 통장에 적립해준다.

 

골드뱅킹은 무엇보다 수시입출금 방식이라는 게

큰 장점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달러 환율에 따라

값이 너무 변동될 것 같다.

좋고 나쁘고는 차치해도, 

금테크라기보다는 환테크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취급 수수료도 있고, 배당수익도 과세가 되는데,

금값보다도

환율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순수한 금 투자를 원한다면

골드뱅킹은 본질에서 꽤나 벗어나는

투자가 될 수 있다.

 

 

 

4. KRX 금 시장

 

 

첫 번째 소개한 것처럼(실물 골드바 거래)

금 현물거래의 일종인데,  증권사에 금계좌를 개설한 후 주식처럼 거래하는 방식. 

즉 KRX 금 시장을 이용해서 금 현물 거래를

하는 것.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이에요. )

 금 실물은 한국 예탁결제원이 보관을 하고,

우리는 우리가 산 만큼의 금에 대한 지분을 보유한다.

매도할 때 역시 우리가 보유한 지분만큼을

금 시세대로 현금지급받는다.

(원하는 경우 금 실물을 인출할 수는 있으나 수수료, 세공비와 부가가치세 10% 를 지불해야 합니다.)

 

 

골드바를 직접 보관하지 않아도 되고,

실물거래보다 수수료가 낮으며(매매차익 비과세, 장내 거래 시에는 부가가치세도 면제) 

실물을 살 때 부과되는 10% 의 부가세 또한

없다.

 

이용하는 증권사에서 아래와 같은 메뉴에

들어가면 보통 금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팝업이 뜨고, 비대면으로 바로 계좌를

생성할 수 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점에 방문해야만

개설 가능합니다.)

 

 

 

 

 

 

차트를 확인하고 (22.9.5. 현재 시세)

바로 매도, 매수도 가능.

거래가능시간은 일반 주식과 동일하지만

지정.가와 호가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래서 결론은?

 

저는 증권사에서 금 현물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거래비용이 덜 들고 

소액투자가 가능,

매도 매수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금 ETF와 KRX 사이에서

고민을 좀 했는데

역시 선물은 무서워요. ㅠㅠ

 

안전자산 또는 실물자산에 투자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주식투자나 달러 투자에 대한

헷지 차원에서

금 시세가 좋을 때 (낮을 때)

KRX 금 현물 계좌를 통해

금 현물을(정확히는 지분을)

조금씩 적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

 

 

 

다 같이 부자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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